고독한 먹기행 (2) 능라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능라도’

인상 깊었던 점이라면 대개 1세대의 유지나 맛을 따르는 집들이 많았었는데, 이 집은 꽤나 탄탄한 나름의 방법으로 독자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맛을 구축한 듯한 집.


지체 없이 시원한 국물부터 한 모금 들이켜 보는데. 오호, 진한 소고기 육향이 한가득입니다. 좋습니다. 필자가 느끼기에 소고기뭇국이랄까요?

그런 익숙한 향과 맛이 쫘악 올라왔는데, 육향 진한 평양냉면은 흔하지만 ‘뭇국’과도 같은 시원한 향이 은은하게 돌았다는 점이 조금 인상적입니다.
분당 한 곳에 자리 잡은 평양냉면집. 평양팔경 중 하나라는 대동강의 능라도만큼이나, 멋스러운 내부와 함께 독자적인 스타일의 맛을 구사 중인 곳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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